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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AI 없는 청정충북 만들기 특별 방역
구제역·AI 없는 청정충북 만들기 특별 방역
10월 4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8개월간
  • 음성뉴스
  • 승인 2013.10.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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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구제역 없는 청정충북’을 만들기 위해 10월 4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8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구제역․AI 통합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금년 겨울에서 내년 봄까지 ‘구제역 청정도’ 인증을 회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자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을 맞아 AI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는 철새 이동시기에 맞춰 이와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이 기간 중 신속 대응체계 가동을 위해 18개 유관기관별 방역상황실을 설치하여 평일(오전8시∼오후9시)을 비롯해 휴일(오전10시∼오후6시)에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구제역 예방접종 100% 추진을 위해 예방접종이 어려운 소규모농가 및 고령 농가에 대하여 공수의사 등을 동원하여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823명으로 구성된 실명제 담당자가 13,486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해서는 철새 도래지에 광역 방제기를 동원하여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가금류 상인을 대상으로 방역교육과 소독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방역기관의 혈청검사와 상시예찰을 강화하고 사료공급 업체·부화장 등을 이용하여 전 농가 일괄모니터링 시스템 구축하여 ’AI 청정충북‘ 방역 대책을 펼 계획이다.

이밖에 유관기관과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가동하여 재발방지 대응 수위를 높이고, ‘내 농장 내가 지키기 운동’ 전개와, 축산 관련 시설별 소독 등 방역실태 점검을 위해 ‘1517 기동방역점검반’ 운영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이후 전국적으로 2004년, 2006년, 2007년, 2010년, 2011년에 1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으나, 충북은 10년간 AI가 발생하지 않아 ‘AI청정충북'이미지 제고 및 닭·오리 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해왔다.

충북도 현공율 축산과장은 “가축전염병예방은 행정기관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축산 농가 스스로가 방역 및 예찰요원의 주체가 되어 주 1회 이상 농장소독과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농장 자율 방역을 실시하여 줄 것과,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기관이나 국번 없이 1588-4060으로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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