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의 문화를 위하여-태아보호, 장기기증 제가 하겠습니다'란 주제로 열린다.
대회는 전국 생명운동 관계자와 16개 교구 생명운동 관계자가 참여하는 생명포럼(9~10일 꽃동네 영성원)을 비롯하여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생명캠프(10~11일 꽃동네 연수원), 전국 1570여 본당 대표와 신자가 참여하는 생명의 밤(10일 꽃동네 연수원), 1만여 명의 신자가 참여하는 생명다짐의 날(11일) 등 크게 네 부분으로 진행된다.
11일 오후 1시30분에는 정진석 추기경과 주교들이 공동 집전하는 파견미사가 있을 예정이다.
천주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16개 교구와 1500여 본당의 생명위원회를 구성해 교회 생명운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김수환 추기경 선종 이후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장기기증 운동을 활성화시키고 미혼모를 돕는 '새생명 프로젝트'(가칭)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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