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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여성의용소방대 최기명대장 이임식 및 백미화 대장 취임식이 9일 오전 맹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류충 음성소방서장, 최해룡맹동면장, 박종학맹동농협조합장,강재중맹동면이장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맹동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최기명 대장에게는 공로패를 백미화 신임대장에게 임명장이 수여됐다.

최기명(51세) 대장은 이임사에서 “대장으로 활동하는 동안 대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으며 1992년 맹동여성의용소방대 입대 후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뒤돌아 보면 늘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신임 백미화(43세) 대장은 “지역의 재난예방활동과 구호활동은 물론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백미화 대장은 부군인 홍석현씨와의 슬하에 1남 2녀의 자녀를 두었으며, 1999년도 2월 입대했다.

한편, 맹동여성의용소방대는 20명의 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에서의 활발한 봉사 활동과 소방 사각지대 해소 등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으로 타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