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관문인 대소면에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대소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된다.
2만여 대소 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대소생활체육공원은 인구면이나 경제 규모에 비해 생활체육 시설이 타 지역보다 낙후되었다는 그동안의 지역 내 불만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이 다목적 복합체육시설로 조성하는 대소생활체육공원은 31일 대소면 태생리 대소생활체육공원 조성부지 내에서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착공식을 갖는다.
대소 면민들의 염원을 담고 사업이 추진되는 대소 생활체육공원은 총면적 3만 9227㎡에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조성하며 2011년 기본계획 수립 후 지난 10월 착공해 201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음성군내에서는 음성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금왕생활체육공원, 그리고 올해 개장한 삼성생활체육공원 등 3개 읍면에 대규모 체육시설이 건립되었으며 이번 대소생활체육공원 기공식에 이어 감곡면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조만간 착공될 예정으로 있다.
이들 체육시설들이 건립되면 군민 누구나 펀리하게 생활체육시설 이용 등으로 군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선용 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여 군민들의 행복 지수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신체는 한 개인의 축복인 동시에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의료비 절감을 비롯하여 노인복지 비용 절감 등에도 이바지 하는 요소를 갖고 있다.
그래서 독일을 비롯한 스웨덴, 덴마크 등 선진국에서는 일찍이 생활체육 정책을 활발히 전개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힘써와 오늘날의 복지국가를 이룩하기도 했다.
그만큼 체육은 국가 발전의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요소로 이번 대소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음성군민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화합과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환영하는 바이다.
이병호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기공식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계획했고,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가족단위 나들이 등이 가능해져 대소면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