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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축구회 용천초 씨름부에 쌀기탁
금왕축구회 용천초 씨름부에 쌀기탁
부상으로 받은 쌀 15포대((10㎏)
  • 음성뉴스
  • 승인 2010.07.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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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축구회(회장 임봉수)가 지역의 씨름 꿈나무 육성에 써달라며 금왕읍 용천초등학교에 쌀을 기탁하여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금왕축구회는 지난 7월4일 개최된 제7회 음성군수차지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여 받은 상품 쌀 15포대(10㎏)를 13일 용천초등학교 씨름부에 써달라며 이경훈용천초등학교 교장에게 전달했다.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금왕축구회는 금왕 지역사회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건강도 다지고 친목도 도모하기 위해 매주 축구를 통해 마음을 합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군수기 축구대회에서 아깝게 3위를 차지했지만 상으로 받은 쌀을 지역의 씨름 꿈나무들의 육성에 써 달라며 용천초등학교에 기탁했다.

임봉수회장은 “얼마 되지는 않지만 씨름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금왕지역의 씨름 꿈나무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뜻을 같이하여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경훈용천초등학교교장은 “지역에서 이같은 정성어린 쌀 기탁은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린 선수들을 훌륭히 육성하여 금왕의 명예를 빛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영재음성군씨름협회장은 "금왕지역 사회에서 각종 도움을 주어 금왕의 씨름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을 훌륭히 육성하여 좋은 선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천초등학교 씨름부는 오는 8월 12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북 씨름 대표로 초등부 7체급 가운데 4체급에 출전을 한다.

요즘 용천초 씨름부는 전국소년체전 출전에 앞서 학교 생활관에서 합숙훈련을 하면서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무더운 여름에 땀을 흘리면 강화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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