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이종빈 주민복지실장, 신대옥 수도사업소장, 정성호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등 3명의 공무원이 24일 군청대회의실에서 합동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조천희 음성군의회부의장, 각 실과장 및 직원등이 참석하여 대과없이 공직을 떠나는 이들을 축하했다.
이종빈 주민복지실장은 35년 6개월간 음성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원남면장, 행정과장, 기획감사실장을 두루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특히,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제도 기반정착에 기여했다.
신대옥 수도사업소장은 39년 4개월간 음성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산업개발과장, 건설교통과장, 도시건축과장을 역임하면서 군도, 농어촌도로 시설사업 추진, 산업단지 조성, 음성군 기본계획과 군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오지종합개발사업 추진에 기여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정성호 음성군의회 전문위원은 32년 1개월간 음성군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경제과 생활경제팀장으로 재직 당시 지방 물가 안정을 위한 제반시책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의회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며 의회의원 전문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종빈 주민복지실장, 신대옥 수도사업소장, 정성호 음성군의회 전문위원은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0여년이 흘러 퇴직을 앞두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긴 시간 함께 한 지역주민과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작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장학기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랜 세월 군민의 봉사자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여 퇴임하신 후에도 지역을 위해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지고 늘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