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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호남선 서대전 경유? 절대 안돼”
,“KTX 세종역, 호남선 서대전 경유? 절대 안돼”
이시종 지사, 세종시의 대주주로서 “정식 항의할 것”
  • 음성뉴스
  • 승인 2014.02.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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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2030 세종시기본계획안에 ‘KTX 세종역’이 언급되어있다고 하는데 이는 절대 불가하다.”고 일축했다.

이 지사는 “이는 국토부와 협의가 없던 내용이다. 또한 오송과 세종의 거리는 불과 10분정도다.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면서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세종역’이 절대 반영되지 않도록 우리의 의견을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세종시에도 정식 항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지사는 “세종시는 독자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고, 충북과 충남과 대전의 합작품이다. 땅을 내주어 분가시킨 도시이며, 비유하면 세종시의 대주주는 충북과 충남‧대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주주와 협의도 없이 어찌 이럴 수가 있느냐”면서 “절대적으로 안 될 일”라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 지사는 최근 권선택 전 국회의원이 제기한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의 주장에 대해서도 “호남선이 서대전을 거쳐 가게 된다면 KTX 호남선을 만든 취지 자체가 무색해진다. 기본 취지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오송‧천안 중 분기점을 어디로 할지에 대한 논란에서 중간인 오송역으로 호남권과 합의를 했던 상황”이라면서 “호남권과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지사는 이집트 테러사건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폭탄테러범이 버스에 오르려는 것을 현지가이드 제진수씨가 버스 밖으로 밀고 덮쳐 희생하면서 전체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현지 가이드가 아니었으면 더 큰 일 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말하면서 “이집트 폭탄테러 피해자들이 제진수씨에 대해 매우 고맙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제진수씨를 의사자로 추진하는 등 국가적으로 보상 할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건의 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관련한 현황에 대해서 상세히 보고 받으며 “소독 및 통계초소 근무 등 방역활동에 매진해 음성, 진천 등의 더 이상의 AI 확산을 끝내고, 인근 시‧군으로 번지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AI 방역활동에 매진하다 쓰러진 진천군 공무원들에 대한 상태도 보고 받으면서 “방역활동을 하다 과로하여 쓰러지는 공무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정책동향을 살피면서 “정부의 정책 동향을 종합적으로 정리를 해서 우선순위를 가려 시급‧중‧장기적인 것을 검토하여 도정방향 제시는 물론 정책으로 반영시킬 수 있도록 토론회를 갖는 등 다각도의 고민과 노력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서도 언급하며 “내부적인 신규 사업으로 현재 60여건을 확보했는데, 도정정책자문단, 충북TP 및 발전연구원, 도내 대학 등의 포괄적이고 적극적인 자문을 바탕으로, 발굴한 신규 사업이 도정 방향과 적합한지에 대한 정밀 검토는 물론 기타 아이디어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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