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태양광산업 전초기지 혁신도시 구축
태양광산업 전초기지 혁신도시 구축
道, 524억 투입 기술지원센터 13일 착공식
  • 음성뉴스
  • 승인 2014.03.10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도모하고 태양광산업 육성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가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다.

충북도는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착공식을 오는 13일 충북혁신도시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최대의 태양광테스트베드가 구축돼 태양광발전 관련 연구, 기술개발, 인증·시험, 창업 및 판로지원, 인력양성 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건물에너지 기술지원센터'는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시험시설과 '건물에너지 하베스팅'(Building Energy Harvesting·건물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 시험시설을 구축해 건축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융복합 건축자재의 에너지효율에 대한 인증·평가 업무를 진행한다.

충북도는 균형발전과 도정비전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충북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진천군 지역) 1만4천395㎡에 연면적 4천933㎡ 규모의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연면적 3천478㎡ 규모의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를 올해 10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관리·운영은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맡을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 건축비, 장비구축 및 R&D 사업비 등 총 524억원으로, 정부 293억원, 충북도 160억원, 진천군 36억원, KCL 35억원을 분담한다.

충북도는 이번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립으로 태양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할 수 있는 종합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완성함으로써 도내 태양광 기업들이 세계 태양광 시장의 재도약기에 충실하게 대응할 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양광 모듈국토교통부의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건축자재의 기능과 에너지효율 측정 사업을 수행하는 건축물 에너지 종합평가 시설로 충북도(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가 최종 선정됐다.

충북도는 이번 평가에서 부산광역시(부경대학교)·인천광역시(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와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1·2차 평가 모두 최우수 등급을 얻어냈다.

건립 재원은 국비 173억원, 도비 23억원(부지제공),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32억원 등 총 228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8년까지 충북혁신도시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 부지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으로 건립될 센터는 9천369㎡의 부지에 실증실험동(6천514㎡)과 고층타워(1천750㎡)가 들어서며, 실증실험동은 3층 규모로 실험동내 BIPV 건물을 건축, 다양한 기후환경에서의 건자재, BIPV 등의 에너지 변화를 실증하는 기후환경 실험시설과 에너지 및 친환경 등 특정환경조건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는 특정성능 평가실험시설을 구축한다.

고층타워는 약 120m 높이의 구조물로서 고층 건축물의 환경을 모사하여 콘크리트 압송, 태양광발전설비의 성능평가 등 고층환경에서의 실증실험이 이뤄진다.

충북도 이두표 미래산업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부지를 제공해준 진천군과 KCL과의 협조로 태양광기술지원센터,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 기후환경실증실험센터(2014년 11월 착공)를 건립하게 됐다"며 "태양광 R&D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도내 태양광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세계 태양광 시장의 진출기반을 마련하고 '해품도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매일 발취보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