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17일 관내 협력단체인 청소년 육성회 회원들과 함께 삼성면에서 이색적인 학교폭력 캠페인을 개최하여 눈길을 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육성회 회원 60여명, 이상준 교육장을 비롯한 삼성중학교 및 삼성초등학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폭력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삼성파출소에서 시작하여 삼성중학교를 지나 삼성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2km 행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삼성중학교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얘들아 사랑해”, “학교폭력 멈춰”라는 구호를 반복적으로 외치고 홍보물(자)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로 이어졌다.
이상준 교육장은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학교폭력 근절에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음성관내에 안전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한편 음성경찰서 거리 캠페인은 월별 음성관내 읍면소재지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2~3km 행진하는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학교폭력이 학교만의 일이 아니라는 범사회적인 공감대를 조성하여 학교에 잠재적인 학교폭력을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학교을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할 거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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