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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종자 특정업체 편중 구입 말썽
고추종자 특정업체 편중 구입 말썽
일부 참여농가들 불만 확산
  • 음성뉴스
  • 승인 2010.03.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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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음성청결고추 축제 출하 농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종자 보급사업에서 특정업체 고추종자를 편중 구입토록 했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군은 올해 설성문화제와 함께 실시하는 음성청결고추축제때 출하예정인 고추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고추종자 구입비로 1천920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매년 실시되는 음성청결고추 축제에 양질의 음성청결고추 출하량이 적어 어려움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여 올해는 고추재배면적 600평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고추종자 보급 신청을 받았다.
 

이번 고추종자 보급에는 군내 123개 농가가 참여했는데 고추종자 구입과정에서 특정업체 고추종자를 일괄구입토록 하여 일부 참여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참여 농가들은 매년 자신들이 거래하는 고추종자업체를 배제한 채 특정업체 고추종자를 공동구입토록 하여 불만을 사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매년 거래하는 고추종자 이외에 지금까지 재배하지 않은 타 품종 고추종자를 구입토록 하여 재배방법 등에 혼란을 줄 것을 우려하여 각자 구입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군관계자는 “이번 고추종자 구입사업은 123개 참여농가 모두가 음성군고추영농조합법인 가입 농가들로 자신들의 영농조합에서 결의하여 일괄 구입토록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청에서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관계자는 “고추종자 구입비도 현재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올 고추축제 때 고추출하량에 따라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보조금은 10월 지급한다는 계획”이라며 군에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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