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9개 읍면 이장 315명을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하고 업무협조를 당부했다.
음성경찰서는 11일 오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9개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보호관 위촉식’을 가졌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맞벌이 ․ 핵가족화에 따른 아동보호체계 약화로 방어능력이 부족한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음성군 내 315명의 이장을 아동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하였다.
아동안전보호관은 업무수행시 파악된 범죄취약요인에 대해 자문· 협조를 구하고,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하여 아동성범죄, 폭력 등 아동범죄 발견시 즉시 신고가 가능하며 범죄예방관련 여론과 건의사항을 경찰에 전달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한 지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한정된 경찰력으로는 아동 범죄를 완벽하게 예방하기 힘든 상황에서 아동안전보호관의 활동은 지역주민 모두가 아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감시자의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아동범죄예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촉식에서 음성서 연정훈 경찰서장은“ 우리의 자녀가 안전한 삶속에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아동범죄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 ”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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