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등학교(교장 유승교)는 9일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2014년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을 학생 및 학부모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용천관에서 펼쳤다.
이날 국악 공연은 교과서에 나오는 창작국악곡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다양한 곡들로 1시간 동안 멋진 연주회가 이루어졌다.
우리나라 최고의 국악공연을 선보이는 국립국악원 공연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며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시골지역의 아이들에게는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본교는 예꿈별 오케스트라를 학교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고 100여명의 단원이 매일같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연주회를 실시하고 있다.
유승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전문 연주자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하는 기회를 통해 한걸음 더 비상하는 용천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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