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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출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사퇴
음성 출신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사퇴
22일 일신상의 사유로
  • 음성뉴스
  • 승인 2014.07.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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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전 실장.

음성 출신 김동연(57) 국무조정실장이 22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동연 실장이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퇴한 김 실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차례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이유는 요양이 필요한 아내의 병간호 때문이라고 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김 실장 부인이 2년 1개월간 백혈병으로 투병하다 작년 10월 숨진 장남(28)을 돌보느라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실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열심히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직자들의 자기희생과 소명의식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실장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은행에 취업해 야간 대학을 다니며 입법고시(6회)와 행정고시(26회)에 합격 고졸 신화를 일궜다.

관가에서는 김 실장이 대통령과 총리의 신임이 두터워 조만간 공직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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