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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주목’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주목’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공식 ‘첫삽’ -
  • 음성뉴스
  • 승인 2014.08.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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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기공식이 1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2단지에서 열렸다.

충북경자구역의 최대지구이자, 동북아 바이오산업 허브 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 기공식이 13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오송2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 관계자, 지역주민 등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500여명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축하했다.

단지 개발에 대한 첫 그림을 그린 지 꼭 9년만이며, 지구지정을 받은 지 4년여만에 착공한 리서치&관광ㆍ비즈니스지구는 오송역 건너편 정중리․봉산리 일원 328만㎡ 부지에 9,323억원을 투입, 오송생명과학단지‧세종시와 연계된 바이오산업 허브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지구는 2018년 1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경자청은 올해 10월부터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분양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이주자 택지, 공동주택용지, 상업용지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4개 해외 합작투자기업과 3개 국내기업 등 7개 기업과 1,260억원 규모의 입주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자청은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에 100여개의 의료․보건 관련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입주하여 3조 6천억 원의 생산유발, 2만 6천여개 일자리 창출과 같은 경제효과와 함께 바이오 인프라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입주자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거‧문화‧비즈니스 시설과 외국인 학교‧의료기관 등 최적의 외국인 정주 기반이 완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송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뛰어난 접근성과, 인근 국제공항을 두고 있어 아시아 주요도시와 인접함은 물론, 신행정수도 세종시를 인근거리에 둔 우수한 입지적 우월성을 가지고 있다.

충청북도는 최적의 산업인프라 구축과 바이오 및 첨단사업이 집적화된 특화단지로 구성될 이번 리서치&관광ㆍ비즈니스지구(오송2단지) 조성을 신호탄으로 충북이 신거점 지역으로 힘차게 도약함은 물론 BI산업 및 융합산점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아울러, 조성중인 오송 첨복단지와 함께 바이오 관련 연구기관‧기업‧교육‧행정기관 집적화로 바이오 연구개발~임상~인허가~생산에 이르는 원스톱체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이오밸리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송역세권 사업 중 문화‧관광‧상업지구로서의 기능을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에서 상당부분 흡수하게 될 전망이다. 호텔, 컨벤션, 병원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 이 지구가 실질적인 역세권 기능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리서치&관광‧비즈니스지구(오송2단지)가 완공되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더불어 명실공히 동북아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로 도내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중앙부처 및 정ㆍ재계,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비롯해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주축인 바이오메디컬지구(첨단의료복합단지)와 리서치지구를 하나로 묶어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 연구개발 및 바이오 관광 등이 결합된 오송 바이오밸리를 완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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