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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감곡역 설치 당위성 국토부 등에 전달
음성감곡역 설치 당위성 국토부 등에 전달
충청북도,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등에
  • 음성뉴스
  • 승인 2014.08.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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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이천~충주~문경 중부내륙철도(94.8㎞, 2005~2021) 건설과 관련하여 음성 감곡역 설치 (112정거장)에 대해 음성 감곡역 설치의 당위성 논리 개발과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20일 국토부, 철도시설공단을 방문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충북도는 우선, 음성 감곡역 설치의 당위성으로 ▲정책의 일관성 결여 ▲안전성 문제 발생 ▲철도 경영 합리화 ▲지역균형발전 ▲국가예산 낭비 초래 등 5개 항을 거론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충북도는 첫째 지난 4월 30일 실시설계 과정에서 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감곡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 시 음성 감곡으로 역사 위치를 기정 사실화 해놓고, 7월 18일 군도 22호선을 경계로 실시설계를 변경(장호원과 감곡면 왕장리 양쪽에 배치)하는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됐다고 밝혔다.

둘째 설계변경 시(역사위치 변경 시) 노탑리는 과거 하천으로 역사 및 광장, 주차시설 등 설치 시 위험성이 우려되며, 또한 분기점에서 정거장까지 제동거리가 짧아 급정거에 따른 위험성과 급정거 등 보완을 위해 분기기를 청미천 교량쪽으로 이동 시 「철도설계기준」에 위배 되는 등 안전성 문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셋째 음성 감곡과 이천 장호원의 이용 수요를 비교하여 보면, 감곡은 지역주민, 극동대‧강동대, 감곡매괴성당 방문객 등 연간 이용객이 375만명으로 예상되며, 장호원의 경우 지역주민, 군부대시설 등 연 183만명 정도로 수요만을 감안하여 보더라도 감곡쪽에 설치하는 것이 향후 철도 경영에 합리적이라고 했다. 

넷째 이천지역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건설 중으로 신둔, 이천, 부발 3개소의 역사가 설치되고, 음성 감곡지역에는 역사가 전무한 실정으로 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음성 감곡에 역사가 설치되어야 타당하다고 밝혔다.

다섯째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시 역사의 주 진입로를 군도 22호를 활용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역사를 장호원읍 노탑리 경계로 급변경하면서 180억원의 비용을 들여 역사와 37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량 및 진입도로를 신설하는 등 당초계획에 위배, 국가예산 낭비 초래라고 지적했다.

음성 지역주민은 지난 4월 30일 실시설계(안)대로 감곡면 왕장리에 역사를 설치하고, 극동대 등 다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역사 위치를 극동대쪽으로 추가 100m 이동하여 줄 것과, 장호원교 재가설, 장호원교~역사 군도 22호선 4차선 확포장, 역사~극동대‧강동대 4차선 확포장‧신설 등 주변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는 음성지역 경대수 국회의원과 국토교통위 의원인 변재일 국회의원에게 동 내용을 송부하여 국회 차원에서도 협조하여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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