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4% 경제실현을 위한 종합 마스터 플랜 수립’ 지시
‘4% 경제실현을 위한 종합 마스터 플랜 수립’ 지시
이시종 지사 범도민협의체 구성 등 주문
  • 음성뉴스
  • 승인 2014.10.21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2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4% 경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종합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4% 경제 달성을 위한 범도민협의체나 포럼 구성, 관련 기관단체 대책회의 개최 등 다각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충북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들어갔지만 이는 방법론이고, 실제 추진을 위한 조직적인 추진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도민운동 차원이든, 기획이든, 세미나든, 협의체 구성이든 복합적인 종합 마스터 플랜(대책)을 수립하여 4% 경제 실현이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최근 발생한 각종 사고와 관련해서 또 한 번 ‘안전’에 대한 강조를 거듭했다.

이시종 지사는 “각종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환풍기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이어 “축제가 자주 열리는 장소에 일제 점검도 필요하다. 사람들이 많이 몰렸을 때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 등을 철저히 조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선거구 증설 문제도 언급했다. 이시종 지사는 “선거구 증설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주장할 때가 왔다는 생각이 든다. 내후년에 총선이 있으면 내년 말까지 선거구 조정이 된다고 보고, 정치권과 긴밀히 협의해서 충북의 선거구가 증설될 수 있도록 노력 해달라”면서 “그동안에는 인구대비 타 도(道)에 비해서 의원수가 적다는 논리만을 펴왔다.

이런 논리에 의해서도 증설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나라 국회는 미국의 상‧하원제, 일본의 중의원‧참의원이 합쳐진 개념의 단원제인데, 선거구 형태는 미국의 하원제와 일본의 중의원으로 인구로만 따져 선거구를 조정해오고 있다.

국토개념 전체로 봐서 배정이 되어야 하는데, 순전히 인구로만 조정이 되어온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앞으로 인구로 보더라도 충북 선거구수가 늘어나야 하고, 인구 외에 미국의 상원 개념이 도입이 되어 배분되어야 한다. 이런 개념이 가미된 논리를 정리해서 설득하고 정치권과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시종 지사는 도내 대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이시종 지사는 “영동대학교나 세명대학교, 한국교통대 등의 일부학과 이전 문제 등에 대한 사항을 확인 해달라“면서 ”지역대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청주대 사태 등 도내 대학의 사안에 대해 도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 협조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내년도 정부예산 관련해서 이시종 지사는 “충북의 경우 올해 국정감사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때일수록 예산실, 국회 등에 더 많이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기간”이라면서 “국정감사가 없는 대신 10월 말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예산실, 중앙 각 부처, 국회 등 정부예산 확보에 더욱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도 예산 수립과 관련해서도 “내년도 예산증액은 5~6%로 보고 있는데, 각 실국에서는 예산을 너무 지나치게 초과 요구하고 있다. 기준을 만들어서 범위 내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만들어 적절하게 요구‧협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충북도지사배 낚시 대회와 관련해서 “붕어낚시 대회 대신 토종류의 천적인 베스나 블루길 같은 외래종을 잡는 낚시 대회로 전환하면 더 의미 있겠다”면서 “낚시장에 블루길, 베스와 붕어를 섞어놓고, 붕어를 잡은 참가자는 ‘탈락’”이라며 농담을 건내면서 “상금도 거금이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분배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개최되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냈다.

이시종 지사는 마무리로 “바이오엑스포가 전 직원들의 고생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잘 나가는 기운을 살려서 유기농엑스포가 성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해달라”면서 “유기농엑스포는 장점도 있고 어려운 점도 있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라는 국제기구가 전면으로 나서고 있고, 이를 우리가 유치하여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유리한 점이지만, 장소가 괴산인데다가 아직은 유기농에 대해서 국민들의 관심이 적은 상태라고 판단되기 때문에 엑스포 개최 전까지 유기농에 대한 많은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유기농에 대한 의식이 의식주 곳곳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오송첨복재단 이사장 추천을 위한 추진 상황과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립 추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오는 31일 개최되는 국회의원 간담회에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지역출신의 비례대표 의원, 지역 출신 타 지역 국회의원 등으로 확대 초청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현안업무를 챙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