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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주소 부여 확대로 더 정확한 도로명주소
상세주소 부여 확대로 더 정확한 도로명주소
대학, 종합병원, 공장 등 건물군의 상세주소 부여
  • 음성뉴스
  • 승인 2014.10.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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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난해부터 원룸, 다가구주택, 상가 등에 부여해오던 동·층·호의 상세주소를 대학, 종합병원, 공장 등 여러 건물들이 하나의 도로명주소를 사용하여 불편하였던 건물군에 대하여도 개별 건물별로 동·층·호를 주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 부여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물군 내 개별 건물들은 건물별 독립생활을 하는 구조임에도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사업자등록부 등 각종 공부에 상세주소를 등록할 수 없었다.

상세주소가 없는 건물 사용자들은 우편물·택배 등의 수취·전달이 곤란하고, 특히 개별 건물 수가 많은 경우 건물별 위치 안내가 쉽지 않아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신고가 어렵고, 응급출동 기관도 신고대상 건물을 찾기가 쉽지 않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임의의 동·층·호를 사용하는 건물군도 개별 건물의 위치를 독특한 방식*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아 위치 표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방문자들이 해당 건물을 찾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충청북도는 이와 같은 건물군의 주소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건물군 상세주소부여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건물 단위별로 일정한 규칙의 정형화된 방식으로 동·층·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부여방식을 살펴보면 아라비아 숫자의 연속번호를 우선 사용하여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시계반대방향(좌→우)으로 순차적으로 부여하고, 한글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건물특징·건축순서 등을 활용하도록 하여 건물 위치를 쉽게 예측하여 신속하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알파벳 등 외래어를 사용하려는 경우에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라 부여하여 각종 공적장부에 등록하는 주소표기가 일치되도록 하였다.

다만, 임의의 동·층·호를 사용·표기하고 있는 건물군은 위치 찾기에 불편함이 없고, 표기가 정형화된 경우에는 사용중인 동·층·호를 그대로 상세주소로 등록하여 주소사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충청북도는 다수의 건물들이 하나의 주소사용으로 불편을 겪는 건물군에 상세주소 부여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도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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