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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기념식
청남대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기념식
-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동상, 기록화
  • 음성뉴스
  • 승인 2015.06.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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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남대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기념식.

충북도는 4일 청남대 대통령 기념관에서 ‘대통령 기록사업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기념식은 이시종 도지사, 역대 대통령 가족 및 기념사업회와, 박동훈 국가기록원장,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 등 관련 중앙부처 인사, 작가와 기록사업 추진 자문위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지역주민 등 대통령 기록사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역대 대통령을 기념하고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기념식은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갖고 이어 ‘대통령 기념관 현판식’과 기념관 1층에 ‘대통령 역사기록화’와 ‘대통령 체험관’ 등을 둘러본 다음, 2층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2부 행사로 대통령기념관 주변과 각 대통령 길에 배치된 동상에서 ‘동상별 기념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청남대에 또 하나의 역사의 옷을 입혀줄 것이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세계 유일한 대통령을 테마로 한 관광명소로서 역사성과 상징성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면서 ”청남대가 대통령의 정신과 얼이 서려있는 문화콘텐츠로 외연을 더욱 넓혀나가고, 역대 대통령의 스토리와 추억이 깃든 세계 최고의 대통령 테마 관광명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기념식은 청남대가 2012년부터 2014년 까지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 45억원을 포함, 총 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청남대 개방 이래 최대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대 대통령 기록사업’은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동상’ 및 ‘대통령 역사기록화’ 등 총 3가지 사업이다.

먼저, ‘대통령 기념관’은 7,100㎡의 대지 위에 연면적 2,837㎡로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79억원을 들인 건축물로서, 청와대 본관을 60%로 축소하여 옮겨다 놓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기념관 1층에는 ‘대통령 역사 기록화’ 20점이 진열되어 있으며 지하에 ‘대통령 체험장’에는 ‘각국 정상들과의 정상회담, 대통령 24시, 의장대 사열’ 등 갖가지 대통령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대통령 역사 기록화’는 역대 대통령 10분의 업적과 생애를 담아낸 300호 크기의 초대형 그림으로 20명의 작가들이 개성있는 화풍으로 그려냈다.

또한, ‘대통령 동상’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 까지 역대 대통령 10분의 동상을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각 대통령 길 입구와 대통령 기념관 주변에 배치했다.

230cm 높이로 제작된 동상은 기존 동상들이 가지고 있던 거대하고 웅장한 이미지 보다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과 소통하려는 온화한 대통령의 모습을 자아낸다. 제작은 국내 최고의 조각가 중 한 명이자, 광화문 세종대왕 조각상으로 유명한 김영원 작가가 맡아 그 가치를 더했다.

한편, 청남대는 2003년 4월 18일 개방을 시작한 이래 9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충북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앞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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