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만 충북도민의 대화합 축제인 5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충북도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하나된 청주, 행복한 충북’을 주제로 음성군 등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3731(임원 1083명, 선수 2648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사전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식전공개행사와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개회식은 상당산성 동장대에서 채화한 성화가 도착, 점화되면서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생명의 터 ․ 진화의 터’를 주제로 열린 식후행사에서는 B1A4, 달샤벳, 장미여관, 신유, 홍진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문화행사도 열리며 3일까지 청주체육관 앞에서 도내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 기업제품 홍보 및 전시 판매장이 운영된다. 또 전통문화 및 고인쇄 박물관 체험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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