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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추석 연휴도 “바쁘다 바빠”
이시종 지사, 추석 연휴도 “바쁘다 바빠”
- 추석연휴 고스란히 반납… 유기농엑스포‧AI 점검 등 현안업무 매진 -
  • 음성뉴스
  • 승인 2015.09.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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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는 명절에도 바빴다. 이 지사가 추석 연휴를 고스란히 반납하고 살뜰히 현안업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지사에게 휴일 반납이란 새삼스러울 일은 아니지만, 올해 추석명절처럼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연휴 온종일 일에 몰두한 이 지사의 모습에 다들 혀를 내둘렀다.

이 지사를 명절 내내 움직이게 만든 것은 올해 충북도가 전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행사인 유기농엑스포 때문이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유기농엑스포는 특히나 명절을 맞아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 이시종 지사는 연휴전날인 25일, 민생현장 방문과 현업근무자 격려에 이어 유기농엑스포를 찾았다.

또한 연휴 기간 내내(25~29일) 유기농엑스포장을 방문,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을 맞이하고, 직원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등 명절에도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쏟았다.

당초 이 지사는 추석 당일인 27일에는 아무런 공식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가족과 함께 유기농엑스포장을 방문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은 물론 일도 동시에 챙기는 기지(?)를 발휘했다는 후문.

이런 이 지사의 노력 덕분이었을까. 엑스포는 28일,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일일 관람객 수(86,052명)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이러한 현장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황으로 중계하며 알리고, 도민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연휴 첫날인 26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도청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명절연휴 내내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AI 차단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도청 AI 상황실을 방문한 이동필 장관에게 가축 방역과 가뭄대책 등과 관련한 건의사항들을 이어갔고, 이후 다시 발걸음을 돌려 유기농엑스포장으로 향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시종 지사에게 이번 명절은 유기농엑스포‧AI차단 등 일로 시작해 일로 마무리한 명절이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로서의 의미가 크겠지만, 이 지사에게는 ‘도민을 생각하고, 업무에 내실을 기하는 추석’으로서도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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