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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초 4년 연속 최우수도 선정
충북도 정부합동평가 전국 최초 4년 연속 최우수도 선정
9개 평가 중 ‘4개 분야 가 등급’… 명품 행정 전국적 명성 떨쳐
  • 음성뉴스
  • 승인 2015.10.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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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초‧최고 성적을 거두는 신기록을 세웠다.

충청북도는 행정자치부 등 28개 중앙부처가 합동으로 실시한 201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9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도부(道部)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의거 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및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에 대하여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며 온라인 평가시스템, 현지 확인, 시도 교차검증 등의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이뤄진다.

올해 평가는 9개 분야(26개 시책, 238개 세부지표)에 대해 지난 2월부터 7월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위원회와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행정자치부에서 10월 22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도는 9개 평가분야* 중 일반행정, 복지사회, 보건위생, 환경산림 등 4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 최초 4년 연속 최우수도 달성’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수립하며 우수한 행정능력을 입증했다.

이는 2008년도 행정자치부 중심의 관계부처 통합 합동평가가 실시된 이래 충청북도가 세운 전국 최초의 최고 성적이다.

분야별로 우수 시책을 살펴보면 ▲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민원제도 개선 발굴 및 서비스 개선 실적과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괴산군과 증평군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소각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이기주의 극복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복지․사회분야에서는 요보호아동 자립지원 계획 수립, 이행급여특례 보호실적, 셉테드 교육 이수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보건․위생분야에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 담당인력 전문성 강화,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극한기온 건강피해 감시체계 운영실적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 환경․산림분야에서는 지자체 소재 기업체 탄소중립프로그램 인증실적, 대기질 개선 실적, 주민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 숲 가꾸기 사업,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충청북도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추가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안전관리, 수요자 맞춤형 복지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한편, 충청북도는 지난 3년간 정부합동평가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73억 5천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도내 전 공무원들의 강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도민의 애정 어린 질책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행정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도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정책으로 실현하여 161만 도민들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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